
오세훈 서울시장이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0.4%를 기록하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26년 11월 4일 발표된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의원은 14.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7%,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7%를 기록했다.
오세훈 시장은 불과 2주 사이 8.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0월 23일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실시된 조사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가 있다.
목차
- 오세훈 주자 적합도 20.4% 선두, 차기 대선후보 전체 순위
- 오세훈 적합도 8.4%p 상승, 항소심 무죄 판결 영향은?
- 한동훈·장동혁 제친 오세훈, 국민의힘 지지층 선택 변화
- 민주당 대선주자 적합도, 김민석·조국·송영길·정청래 순위
- 중도층과 20·30대 조사 결과, 차기 대선 구도 전망
1. 오세훈 주자 적합도 20.4% 선두, 차기 대선후보 전체 순위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년 11월 4일 발표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0.4%로 전체 후보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4.3%로 2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7%로 3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7%로 4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의 격차는 6.1%포인트다. 전체 표본오차가 ±2.2%포인트인 조사에서 두 사람은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였다.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전체 순위는 다음과 같다.
| 순위 | 인물 | 적합도 |
| 1위 | 오세훈 서울시장 | 20.4% |
| 2위 | 한동훈 무소속 의원 | 14.3% |
| 3위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12.7% |
| 4위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 11.7% |
| 5위 | 조국 조국혁신당 인사 | 8.2% |
| 6위 | 송영길 민주당 의원 | 6.7% |
| 7위 | 정청래 민주당 의원 | 5.7% |
| 8위 | 김부겸 전 국무총리 | 4.1% |
| 9위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 1.7% |
그 밖에 다른 인물을 선택한 응답은 3.0%,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8.0%, 모름·무응답은 3.5%였다.
오세훈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나타난 특징은 보수 성향의 주요 후보 세 명이 상위권을 형성했다는 점이다.
오세훈 시장과 한동훈 의원, 장동혁 대표의 적합도를 합하면 47.4%다. 다만 이는 세 사람에 대한 응답을 단순 합산한 것으로, 특정 정당의 지지율이나 실제 대통령선거 득표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번 조사에서 오세훈 시장은 전체 후보 중 선두에 올랐지만, 정당별 지지층과 중도층에서는 서로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2. 오세훈 적합도 8.4%p 상승, 항소심 무죄 판결 영향은?
오세훈 시장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는 직전 조사인 10월 17~19일 12.0%에서 이번 조사 20.4%로 8.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동훈 의원은 18.7%에서 14.3%로 하락하면서 두 사람의 순위가 역전됐다.
오세훈 주자 적합도가 크게 달라진 시점은 지난 10월 23일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다.
오세훈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비용을 제3자가 대신 부담하게 했다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이 선고됐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10월 23일 항소심에서 1심 유죄 부분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주요 직접 증거였던 명태균 씨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특검이 상고 방침을 밝힌 만큼 최종적인 법률 판단은 대법원에서 이뤄질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의 적합도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인물 | 10월 17~19일 | 10월 31일~11월 2일 | 변화 |
| 오세훈 | 12.0% | 20.4% | +8.4%p |
| 한동훈 | 18.7% | 14.3% | -4.4%p |
| 장동혁 | 13.7% | 12.7% | -1.0%p |
| 김민석 | 13.8% | 11.7% | -2.1%p |
직전 조사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오세훈 시장을 6.7%포인트 앞섰다. 이번에는 오 시장이 한 의원을 6.1%포인트 앞서면서 두 후보의 격차 방향이 바뀌었다.
항소심 무죄 판결은 오세훈 시장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줄인 사건이라는 의미가 있다.
1심에서 선고된 벌금 1,000만원은 확정될 경우 공직 유지와 향후 선거 출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형량이었다.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되면서 오 시장의 정치적 행보를 바라보는 조건에도 변화가 생겼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만으로 무죄 판결이 적합도 상승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정치적 경쟁 구도, 후보에 대한 인식 변화, 지지층의 결집 등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3. 한동훈·장동혁 제친 오세훈, 국민의힘 지지층 선택 변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오세훈 시장의 적합도는 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장동혁 대표가 25.7%, 한동훈 의원이 22.9%를 기록했으며, 오 시장은 직전 조사 23.6%에서 13.3%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응답자의 적합도 변화보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부의 변화폭이 더 컸다는 점이 특징이다.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은 장동혁 대표 31.0%, 한동훈 의원 30.0%, 오세훈 시장 23.6% 순으로 응답했다.
당시 오 시장은 세 사람 가운데 가장 낮았지만 약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후보별 변화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후보 | 직전 조사 | 이번 조사 | 변화 |
| 오세훈 | 23.6% | 36.9% | +13.3%p |
| 장동혁 | 31.0% | 25.7% | -5.3%p |
| 한동훈 | 30.0% | 22.9% | -7.1%p |
오세훈 주자 적합도 상승은 국민의힘 지지층 내 후보 선호 순서가 달라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동혁 대표는 현직 당대표로서 조직적 기반을 갖고 있고, 한동훈 의원은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전국적 인지도의 정치인이다.
반면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으로서 지방행정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세 사람은 정치적 경력과 기반이 서로 다르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오 시장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한동훈 의원과 장동혁 대표의 경쟁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한동훈 의원은 전체 조사에서는 오세훈 시장보다 낮았지만 중도층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층에서의 경쟁력과 중도층에서의 경쟁력이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4. 민주당 대선주자 적합도, 김민석·조국·송영길·정청래 순위
더불어민주당 인사 가운데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가 가장 높은 인물은 김민석 대표로 11.7%를 기록했다. 이어 송영길 의원 6.7%, 정청래 의원 5.7%, 김부겸 전 국무총리 4.1% 순이며, 조국혁신당의 조국은 8.2%로 범진보 성향 인사 중 김민석 대표 다음으로 높았다.
오세훈 주자 적합도 결과와 함께 민주당 후보들의 순위를 확인하려면 전체 응답자와 민주당 지지층의 결과를 구분해야 한다.
전체 응답자 기준 김민석 대표는 오세훈·한동훈·장동혁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직전 조사에서는 13.8%로 한동훈 의원에 이어 2위였지만 이번에는 11.7%로 2.1%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만 대상으로 보면 순위가 달라진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후보별 적합도는 다음과 같다.
| 인물 | 민주당 지지층 적합도 |
| 김민석 | 26.5% |
| 조국 | 14.3% |
| 송영길 | 14.2% |
| 정청래 | 9.5% |
| 김부겸 | 6.5% |
김민석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다른 주요 후보들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직전 조사 29.4%와 비교하면 2.9%포인트 하락했다.
조국은 직전 조사 12.7%에서 14.3%로 높아졌으며, 송영길 의원은 13.1%에서 14.2%로 상승했다.
정청래 의원은 11.3%에서 9.5%로 낮아졌다.
이 수치는 범진보 진영의 차기 주자 경쟁이 한 인물에게 완전히 집중된 상태는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김민석 대표가 민주당 지지층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조국과 송영길 의원도 일정한 선호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높은 적합도가 전체 유권자의 지지로 그대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대통령선거에서는 소속 정당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층과 상대 정당에 대한 선호가 약한 유권자들의 선택도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5. 중도층과 20·30대 조사 결과, 차기 대선 구도 전망
2026년 11월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중도층의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는 한동훈 17.4%, 오세훈 16.0%, 김민석 15.2% 순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시장은 전체 조사에서 선두였지만 중도층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앞섰고, 20대와 30대에서는 오 시장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오세훈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세대별 결과는 중요한 차이를 보여준다.
18~29세 응답자 가운데 오세훈 시장의 적합도는 35.8%였다. 직전 조사보다 15.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30대에서도 26.3%를 기록해 직전 조사 대비 9.0%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60대에서는 한동훈 의원이 21.7%로 오세훈 시장의 15.1%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요 연령층의 후보별 적합도는 다음과 같다.
| 연령 | 오세훈 | 한동훈 | 김민석 |
| 18~29세 | 35.8% | 10.7% | 14.8% |
| 30대 | 26.3% | 12.0% | 11.5% |
| 40대 | 16.1% | 10.5% | 12.5% |
| 50대 | 11.0% | 13.8% | 10.4% |
| 60대 | 15.1% | 21.7% | 11.4% |
| 70세 이상 | 22.8% | 16.2% | 10.0% |
오세훈 시장은 20대와 30대에서 특히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한동훈 의원은 60대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중도층의 변화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후보 | 중도층 적합도 |
| 한동훈 | 17.4% |
| 오세훈 | 16.0% |
| 김민석 | 15.2% |
| 송영길 | 8.8% |
| 장동혁 | 8.1% |
| 조국 | 8.0% |
중도층에서는 한동훈·오세훈·김민석 세 후보의 차이가 크지 않다.
각 지지층별 표본은 전체 표본보다 작기 때문에 세부 집단의 수치 차이를 해석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오세훈 주자 적합도 20.4%라는 전체 결과만으로 모든 연령과 정치 성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것은 오세훈 시장이 전체 적합도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선두에 올라섰다는 점, 그리고 중도층에서는 한동훈 의원과 김민석 대표가 여전히 경쟁력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차기 대선 구도에서도 이러한 차이는 중요하다.
정당 내부에서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과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치르는 대통령선거는 서로 다른 경쟁이다.
오세훈 시장의 이번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항소심 무죄 판결 이후의 정치적 행보, 지방행정에 대한 평가,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향후 조사에서는 단순한 전체 순위보다 중도층 선호와 연령별 변화, 국민의힘 및 민주당 지지층의 후보 선택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
의뢰기관: 스트레이트뉴스
조사기간: 2026년 10월 31일~11월 2일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
조사방법: 무선전화 100% RDD 방식 자동응답(ARS)
응답률: 3.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FAQ
Q1. 오세훈 주자 적합도는 몇 퍼센트인가요?
2026년 11월 4일 발표된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4%로 전체 후보 중 1위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8.4%포인트 상승했다.
Q2. 한동훈 의원의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얼마인가요?
14.3%로 전체 2위다. 직전 조사 18.7%보다 4.4%포인트 하락했으며 오세훈 시장과의 격차는 6.1%포인트다.
Q3. 민주당 대선주자 중 적합도가 가장 높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다. 전체 응답자 기준 11.7%,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26.5%를 기록했다.
Q4. 오세훈 시장의 적합도가 크게 상승한 시기는 언제인가요?
10월 17~19일 조사에서 12.0%였던 적합도가 10월 31일~11월 2일 조사에서는 20.4%로 상승했다. 이 기간인 10월 23일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Q5. 중도층에서는 어떤 후보가 가장 높은가요?
한동훈 의원이 17.4%로 가장 높았고 오세훈 시장 16.0%, 김민석 대표 15.2% 순이었다. 세 후보의 수치가 근접해 있다.
자료 출처
뉴스1 — 차기 주자 적합도 오세훈 20.4% 선두…한동훈 14.3% (2026.11.04)
시사저널 — 오세훈,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20.4%…한동훈 제쳐 [조원씨앤아이] (2026.11.04)
SBS — '명태균 입'이 불러온 결과?…'2심 무죄' 나온 이유 (202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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