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이 개인 자금 100억원을 투입해 회사 주식을 추가 매수하기로 했다. 한미반도체는 2026년 11월 4일 곽 회장이 오는 12월 2일 장내 매수를 통해 주식 5만5,560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2023년부터 이어진 주식 매입 규모는 이번 계획을 포함해 총 802억원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성장한 한미반도체의 미래를 최대주주가 자신의 자금으로 다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의 의미가 크다.
목차
-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자사주 100억원 추가 매수 이유
- 곽동신 회장 프로필 나이 학력 출생연도
- 곽동신 회장 경력, 창업주 아들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회장까지
- 한미반도체 뭐하는 회사? HBM과 TC 본더 세계 1위 기술
- 한미반도체 실적과 성장 자신감, 주가에 미치는 영향
1.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자사주 100억원 추가 매수 이유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2026년 11월 4일 사재 100억원을 활용한 회사 주식 추가 매수 계획을 발표했다. 12월 2일 주당 18만원에 보통주 5만5,560주를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며, 거래가 완료되면 곽 회장의 지분율은 33.63%에서 33.69%로 높아진다.
이번 매입은 회사 자금이 아닌 곽동신 회장 개인 자금으로 진행된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 최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을 제시했다.
곽 회장이 회사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해 왔으며, 특히 2026년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매수를 결정했다.
올해 매입 내역과 누적 규모는 다음과 같다.

| 매입 시기 | 매입 금액 |
| 2026년 4월 | 30억원 |
| 2026년 6월 | 80억원 |
| 2026년 7월 | 50억원 |
| 2026년 10월 | 7억원 |
| 2026년 12월 예정 | 100억원 |
| 2026년 합계 | 267억원 |
| 2023년 이후 누적 | 802억원 |
※ 12월 매입 예정 금액을 포함한 합계다.
상장기업의 최대주주가 개인 자금으로 지분을 늘리는 행위는 시장에서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경영자는 일반 투자자보다 기업의 영업 상황과 사업 전망을 가까이에서 파악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백억원 규모의 자금을 장기간 반복적으로 투입한다는 점에서 일회성 주가 부양보다 장기 보유 의지를 강조하는 성격이 강하다.
다만 최대주주의 주식 매수가 기업의 저평가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거나 미래 주가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한미반도체의 100억원 추가 매수 계획은 곽동신 회장이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영 판단이다.
2. 곽동신 회장 프로필 나이 학력 출생연도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1974년 12월 17일 서울에서 태어난 기업인으로, 2026년 11월 기준 만 51세다. 한미반도체 창업주인 고(故) 곽노권 회장의 아들이며, 1998년 입사해 2024년 12월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곽동신 회장의 인물 프로필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창업주 2세라는 배경과 약 28년에 걸친 회사 경영 이력이다.
곽 회장의 주요 신상 정보는 다음과 같다.

| 항목 | 내용 |
| 이름 | 곽동신(郭東信) |
| 출생 | 1974년 12월 17일 |
| 나이 | 만 51세 |
| 출생지 | 서울특별시 |
| 직업 | 기업인 |
| 현직 |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회장 |
| 가족관계 | 부친 곽노권 한미반도체 창업주 |
| 학력 | 구체적인 학교·학위 공개 자료 없음 |
| 한미반도체 입사 | 1998년 |
| 대표이사 선임 | 2007년 |
| 회장 취임 | 2024년 12월 |
곽동신 회장의 아버지 곽노권 창업주는 1980년 한미금형을 설립했다.
한미금형은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장비와 금형을 만드는 회사로 출발했으며, 이후 한미반도체로 성장했다.
곽노권 창업주가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에 기반을 마련했다면 곽동신 회장은 그 사업을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맡았다.
곽동신 회장은 4녀 1남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창업주의 유일한 아들이다.
회사 지분을 물려받아 경영권을 승계했지만 실제 경영에서는 제품 개발과 영업, 해외 고객사 확보에 직접 관여해 왔다.
학력과 관련해서는 졸업한 고등학교와 대학교, 전공 등에 관한 구체적인 공개 자료가 확인되지 않는다.
곽동신 회장의 기업 경영 능력을 설명하는 자료에서는 학력보다 장기간의 실무 경력과 반도체 장비 사업의 성과가 주로 다뤄진다.
3. 곽동신 회장 경력, 창업주 아들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회장까지
곽동신 회장은 1998년 24세에 한미반도체에 입사해 기획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2007년 33세에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2014년 부회장, 2024년 회장으로 승진하며 창업주 이후 한미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해 왔다.
곽 회장이 입사했을 당시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패키징 장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던 시기였다.
반도체 패키징은 제조된 반도체 칩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다른 부품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공정이다.
곽 회장은 초기 기획관리 업무를 거쳐 회사의 영업과 제품 사업 전략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2007년에는 아버지 곽노권 회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운영했으며, 2010년부터 단독대표이사를 맡았다.
곽동신 회장의 경력은 다음과 같다.

| 연도 | 주요 경력 |
| 1998년 | 한미반도체 입사 |
| 2001년 | 한미반도체 기획관리실 차장 |
| 2005년 | 한미모터스 대표이사 |
| 2007년 |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
| 2010년 | 한미반도체 단독대표이사 |
| 2012년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사 |
| 2014년 |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 |
| 2024년 |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회장 |
한미반도체의 경영 전환점은 반도체 장비 사업의 중심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이동시킨 것이다.
기존 반도체 패키지를 절단하고 검사하는 장비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뒤, AI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면서 HBM 제조용 TC 본더를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고도의 정밀도가 필요한 TC 본더의 기술 개발에는 장기간의 연구개발 투자가 요구된다.
곽 회장이 추진한 기술 투자와 고객사 확대 전략은 한미반도체가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
2024년 12월 회장 취임 역시 단순한 직함 변경보다 창업주 이후의 경영체제가 완성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4. 한미반도체 뭐하는 회사? HBM과 TC 본더 세계 1위 기술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된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력 제품은 AI 반도체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제조할 때 필요한 TC 본더와 반도체 패키지를 절단·검사하는 장비다.
한미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HBM 제조공정에서 차지하는 역할 때문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을 확보한 메모리 반도체다.
AI 서버에 사용되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가속기에는 막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는 메모리가 필요하다.
이때 HBM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미반도체가 만드는 TC 본더는 얇은 D램 칩에 열과 압력을 가해 정밀하게 접합하는 장비다.
일반적인 접착기처럼 단순히 부품을 붙이는 기계가 아니다. 미세한 회로가 손상되지 않도록 온도와 압력, 정렬 상태를 정밀하게 제어해야 하는 장비다.
한미반도체의 주요 장비는 다음과 같다.

| 장비 | 주요 역할 |
| TC 본더 | HBM 메모리 칩 적층·접합 |
| 와이드 TC 본더 | 차세대 대면적 HBM 제조 대응 |
| 플립칩 본더 | 반도체 칩과 기판 접합 |
| MSVP | 반도체 패키지 절단·검사·분류 |
| EMI 쉴드 장비 | 반도체 패키지 전자파 간섭 차단 |
한미반도체는 HBM용 TC 본더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6년 발표 자료에서는 약 71.2%의 점유율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제조장비를 공급해 왔으며 해외 고객사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10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현지 법인 한미USA를 설립했다.
기존 대만·중국·싱가포르에 이어 미국까지 사업 거점을 확대하면서 반도체 고객사에 대한 기술 지원과 장비 공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반도체 시장이 커질수록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이를 만드는 첨단 제조장비에도 새로운 수요가 발생한다는 것이 한미반도체 사업의 성장 구조다.
5. 한미반도체 실적과 성장 자신감, 주가에 미치는 영향
한미반도체는 2026년 3분기 매출 1,810억원, 영업이익 9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3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0.2%에 달했다. 곽동신 회장이 개인 자금을 추가 투입하는 배경에는 이러한 수익성과 차세대 HBM 장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있다.
한미반도체의 2025년 연간 매출은 5,767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이었다.
2026년에도 회사는 3년 연속 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실적을 보면 매출 성장과 함께 높은 수익성이 나타나고 있다.
| 실적 항목 | 2026년 3분기 |
| 매출액 | 1,810억원 |
| 영업이익 | 908억원 |
| 영업이익률 | 50.2% |
|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 8.9% |
|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 33.9% |
| 1~3분기 누적 매출 | 4,831억원 |
다만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27.9%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30.3% 줄었다.
한미반도체는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 환산 영향과 일부 장비의 매출 인식이 4분기로 넘어간 점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여기에서 곽동신 회장의 주식 추가 매수가 갖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
단기적으로 분기별 실적은 변동할 수 있지만 경영자는 차세대 HBM 장비와 AI 패키징 시장에서 추가적인 성장 기회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회사는 HBM 적층 단수가 높아지는 흐름에 대응해 와이드 TC 본더와 새로운 패키징 장비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주식 매입에 따른 긍정적인 신호와 실제 투자수익은 별개의 문제다.
반도체 고객사의 설비 투자 규모, 경쟁사의 TC 본더 공급 확대, 신규 장비의 양산 적용 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한화세미텍 등 경쟁 기업의 진입으로 고객사의 장비 공급망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은 한미반도체가 지속해서 대응해야 할 과제다.
곽동신 회장이 2023년부터 802억원의 개인 자금을 투입하기로 한 결정은 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다만 한미반도체의 기업가치를 판단할 때는 경영자의 지분 확대뿐 아니라 실제 공급계약과 매출,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FAQ
Q1.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나이는 몇 살인가요?
1974년 12월 17일생으로 2026년 11월 기준 만 51세다.
Q2. 곽동신 회장 학력은 어떻게 되나요?
졸업한 고등학교와 대학교, 전공 등에 관한 구체적인 공개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
Q3. 곽동신 회장은 한미반도체 창업주의 아들인가요?
그렇다. 1980년 한미반도체의 전신인 한미금형을 설립한 고 곽노권 회장의 아들이다. 1998년 입사해 2024년 회장에 취임했다.
Q4. 곽동신 회장 자사주 100억원 매수는 언제 진행되나요?
2026년 12월 2일 장내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지분율은 33.69%로 높아진다.
Q5. 한미반도체는 어떤 회사인가요?
AI 반도체에 사용되는 HBM 생산용 TC 본더와 반도체 패키징 장비를 만드는 기업이다. 특히 HBM용 TC 본더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 출처
연합뉴스 —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자사주 100억원 추가 매수 (2026.11.04)
연합뉴스 — 한미반도체, 3분기 영업익 34%↑…"3년째 매출 신기록 전망" (2026.10.30)
비즈니스포스트 — [Who Is ?]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회장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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