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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관람평 | 이병헌·손예진·박찬욱 블랙코미디 영화 총정리

by 머니phd 2026.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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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관람평 ❘ 이병헌·손예진·박찬욱 블랙코미디 영화 총정리

 

 

어쩔수가없다 관람평을 한마디로 남기자면... 조금 기분나쁜 블랙 코미디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2025년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당한 가장이 재취업을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블랙코미디 스릴러입니다. 이병헌과 손예진이 부부로 만나 펼치는 충격적인 이야기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과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었습니다. 개봉 첫날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관람평은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린 문제작입니다. 왜 호불호가 갈렸을까요... 재미있는데...

 

어쩔수가없다 기본정보

구분 내용
영문 제목 NO OTHER CHOICE
감독 박찬욱
각본 박찬욱, 이경미, 이자혜
주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장르 블랙코미디, 스릴러, 풍자
개봉일 2025년 9월 24일
러닝타임 138분 (2시간 18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제작 모호필름, KG PRODUCTIONS (한-프 합작)
배급 CJ ENM
원작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e)'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입니다.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미국 소설 '액스'를 원작으로 하며,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2005년 프랑스 영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에 이은 두 번째 영화화 작품입니다. 프랑스 영화의 특징인 난해함은 어떻게 해석했을까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지점입니다. 박찬욱 감독은 2009년 이경미 감독과 함께 할리우드화를 시도했으나, 결국 한국적 맥락에 맞게 재정비하여 완성했습니다.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는 과정에서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과 그의 가족들이 운영하는 KG PRODUCTIONS가 제작에 참여하여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음악은 박찬욱 감독의 단짝인 조영욱 음악 감독이 오리지널 스코어를 맡았습니다. 런던 컨템포러리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으며, 현대음악과 고전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일로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당신이 죽어야 내가 산다

 

어쩔수가없다 줄거리

⚠ 스포일러 주의: 영화의 주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삶에 만족하던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 만수(이병헌)는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사랑스러운 아내 미리(손예진), 두 자녀, 반려견들과 함께 중산층의 안정적인 삶을 누리던 그에게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가 떨어집니다.

"미안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목이 잘려 나가는 듯한 충격에 괴로워하던 만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석 달 안에 반드시 재취업하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그 다짐은 무색하게도, 1년 넘게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면접장을 전전합니다. 급기야 어렵게 장만한 집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합니다.

끝없는 면접 실패 속에서 만수는 자신이 원하는 문 제지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경쟁자인 동종 업계 기술자들을 제거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결론에 도달합니다.

 

무작정 문 제지를 찾아가 필사적으로 이력서를 내밀지만, 선출(박희순) 반장 앞에서 굴욕만 당한 만수는 모종의 결심을 하게 됩니다.

범모(이성민), 시조(차승원), 선출(박희순) 등 경쟁자들을 차례차례 제거하며 재취업에 성공한 만수는 가정의 평화를 되찾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은 만수와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흔적을 남깁니다.

영화의 메시지

어쩔수가없다는 실직이라는 보편적인 두려움을 극단적인 설정으로 밀어붙이며, 가족애, 생존, 자격지심, 도덕성의 붕괴가 뒤엉킨 인간의 가장 추악한 본능을 드러냅니다. 기업 내 치열한 경쟁과 중산층의 몰락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입니다.

어쩔수가없다 - 줄거리

이병헌·손예진 출연진

만수 (이병헌)
역할 25년 경력 제지 전문가, 해고당한 가장
특징 평범한 중산층 가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인물
의미 박찬욱 감독과 25년 만의 재회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이병헌은 주인공 만수 역을 맡아 평범한 가장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로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이병헌보다 훨씬 어려운 인물을 손예진이 연기했다"며 손예진을 미묘한 표현의 대가라고 칭찬했으나, 이병헌의 능숙하고도 불행한 연기는 해외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병헌은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단편 쓰리, 몬스터를 제외하면 25년 만에 박찬욱 감독과 재회한 것입니다. 제26회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에서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을 수상했으며,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미리 (손예진)
역할 만수의 아내, 가정을 지키는 현실적인 여성
특징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 속 복잡한 감정을 품은 입체적 캐릭터
의미 협상(2018) 이후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손예진은 만수의 아내 미리 역을 맡아 출산 후 첫 복귀작이자 박찬욱 감독 영화 첫 출연작에 도전했습니다. 남편의 실직 이후에도 굳건하게 가족의 중심을 지키며, 치위생사로 재취업해 생활 전선에 뛰어드는 현실적인 여성을 연기했습니다.

 

처음 대본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았으나, 박찬욱 감독과의 논의를 통해 캐릭터를 발전시켰습니다. 손예진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미리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으며, 제4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배우 배역 및 특징
박희순 최선출 - 만수의 경쟁자, 청룡 남우조연상·영평상 남우조연상 수상
이성민 구범모 - 만수의 경쟁자, 청룡 남우조연상 수상
염혜란 아라 - 범모의 아내, 강렬한 조연 연기
차승원 박시조 - 만수의 경쟁자
유연석 올드보이 이후 22년 만에 박찬욱 감독 작품 출연
오달수 박쥐 이후 16년 만 출연, 박찬욱 감독 작품 6편 출연

이병헌과 손예진은 서로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병헌은 "그 인물이 가져가야만 하는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 놀라웠다. 참 좋은 배우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고, 손예진은 "이병헌은 전 세계 어떤 배우와 비교해도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관람평·평점 분석

호불호 극명하게 갈린 문제작

플랫폼 평점
네이버 실관람객 6.63점 / 10점
CGV 에그지수 83%
메가박스 7.8점 / 10점
롯데시네마 8.4점 / 10점
씨네21 전문가 7.17점 / 10점
로튼토마토 (해외) 신선도 100%, 평점 8.2/10
메타크리틱 (해외) 86점 / 100점
로튼토마토 관객 93점 / 100점

부정적 관람평

  • "박찬욱 세 글자만 보고 예매했는데 배신당했다"
  • "할인권으로 1000원 주고 봤는데도 돈이 아까웠다"
  • "정말 어쩔 수 없는 영화였다" (제목 비꼬기)
  • "배우들을 이렇게만 활용하다니 아쉽다"
  • "후반부 전개가 늘어지고 주인공에 대한 공감이 떨어진다"
  • "내돈내산이었다면 후회했을 정도로 불편한 영화"

긍정적 관람평

  • "원작과는 다르지만 스토리도 좋았다"
  • "가장으로서 공감 가는 이야기"
  • "코미디 색이 묻어난 박찬욱 표 영화"
  • "극장을 나서며 계속 생각하게 되는 영화"
  • "몰입도가 워낙 높아 눈을 뗄 수 없었다"
  • "배우들 케미가 대박이었다"
  • "박찬욱 영화 중에서 가장 웃기다"
  • "고추잠자리 씬은 한국영화에 길이남을 명장면"

국내 평점은 다소 낮은 편이지만, 해외 평론가들의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입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 메타크리틱 86점을 기록하며 박찬욱 감독의 정교한 연출과 이병헌의 능숙한 연기를 극찬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별 5개 만점에 4개를 주며 "박찬욱 감독의 최고작은 아닐 수 있지만, 베니스 경쟁작 중 최고의 영화"라고 평했고, 타임아웃은 별 5개 만점을 주며 "박찬욱 감독의 걸작이 될 만한 명작으로, 이전 아가씨를 뛰어넘는다"고 극찬했습니다. 사실 이영화의 가장 큰 단점은 '직업을 잃은 가장'의 절박함을 희화 했다는 것 아닐까...

관람평·평점 분석

박스오피스·수상 실적

박스오피스 성적

  • 개봉 첫날 (9월 24일): 33만 1,525명 동원 - 박스오피스 1위
  • 개봉 5일차: 누적 100만 명 돌파
  • 개봉 8일차: 손익분기점 130만 명 돌파
  • 개봉 13일차: 누적 200만 명 돌파
  • 최종 누적: 약 294만 2,585명 (2025년 12월 기준)
  • 해외 선판매: 순제작비 이상 수익 회수 성공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전작들을 모두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헤어질 결심(11만 4,589명), 아가씨(29만 24명), 친절한 금자씨(27만 9,413명)를 모두 제쳤으며, 2024년 천만 영화 파묘(33만 118명)에 육박하는 성적입니다.

주요 수상 실적

국제 영화제

  •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9분간 기립박수)
  •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 관객상 수상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한국 출품작
  • 제26회 뉴포트비치 필름 페스티벌 글로벌 임팩트상 (박찬욱)
  • 제28회 SCAD 사바나 영화제 국제 오뙤르상 (박찬욱)
  • 제12회 마이애미 국제영화제 공로상 (박찬욱)

제46회 청룡영화상 (7관왕)

  • 최우수작품상
  • 감독상 (박찬욱)
  • 여우주연상 (손예진)
  • 남우조연상 (이성민)
  • 음악상 (조영욱)
  • 기술상 (조상경)
  • 청정원 인기스타상 (손예진)

제4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박찬욱)
  • 남우조연상 (박희순)
  • 영평 10선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 남우주연상 (이병헌)

미국에서는 45개 극장에서 개봉하여 10일간 약 198만 달러(약 29억 원)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극장당 매출은 대규모 개봉작들보다 높은 수준이며, 개봉 2주차 매출이 97.7% 증가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찬욱 감독 연출력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이 시적인 언어가 강하다면 이번엔 산문에 가깝다"며 "여백이 많은 영화에 비하면 꽉 찬 영화인데 전작이 여성적인 면이 강했다면 이번엔 남성성에 대한 탐구가 있어 여러 면에서 상당히 다른 영화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정교한 연출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특히 엔딩 크레딧은 종이 위에 아날로그 타자기로 출연진 이름이 하나하나 적히다가, 제목 '어쩔수가없다'는 주인공 가족의 주저와 합리화를 표현하듯 다른 글씨들보다 천천히 타이핑되는 연출로 여운을 남깁니다.

 

감독은 "웃긴데 슬프고 슬프면서도 웃긴 영화"라고 소개했으며, 실제로 관객들은 박찬욱 영화 중 가장 웃긴 작품으로 평가합니다. 블랙코미디 장르 특성상 기생충과 비슷한 느낌을 자아내며, 깊은 수렁에 빠진 가족이 부도덕한 방법으로 사회적 계급을 전복시키려는 서사를 공유합니다.

 

영화제 초청 기자들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 작품 중에서 공동경비구역 JSA 다음으로 대중친화적인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실직과 재취업이라는 현실적 소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치열한 경쟁과 중산층의 불안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명장면: 고추잠자리 신

많은 관객들이 꼽은 명장면은 조용필의 '고추잠자리'가 흐르는 장면입니다. 한국영화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평가받으며, 박찬욱 감독 특유의 미학과 블랙코미디가 절묘하게 결합된 순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어쩔수가없다는 언제 개봉했나요?

2025년 9월 24일 수요일에 개봉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을 활용해 7,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어쩔수가없다 러닝타임은 얼마나 되나요?

138분으로 2시간 18분입니다.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Q. 이병헌과 손예진은 이전에 함께 작업한 적이 있나요?

아니요, 어쩔수가없다가 두 배우의 첫 만남입니다.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과 25년 만에 재회했고,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 영화에 처음 출연했습니다.

Q. 어쩔수가없다 쿠키영상이 있나요?

네, 엔딩 크레딧 이후 1개의 쿠키영상이 있습니다. 향후 후속작 혹은 세계관 확장을 암시하는 장치로 해석됩니다.

Q. 어쩔수가없다 관람 전 알아야 할 점은?

블랙코미디 스릴러 장르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코미디 요소도 많아 공동경비구역 JSA 다음으로 대중친화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Q. 어쩔수가없다는 실화인가요?

아니요,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미국 소설 '액스(The Axe)'를 원작으로 한 픽션입니다. 박찬욱 감독이 한국적 맥락에 맞게 각색했습니다.

 

마무리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정교한 연출과 이병헌, 손예진의 열연이 빛나는 블랙코미디 스릴러입니다. 실직과 재취업이라는 현실적 소재를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며 한국 사회의 치열한 경쟁을 신랄하게 풍자합니다. 국내 평점은 호불호가 갈렸지만, 해외 평론가들로부터는 극찬을 받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과 청룡영화상 7관왕을 수상했습니다. 불편하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문제작으로, 영화를 보고 나서도 한참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자료 출처: 나무위키, 위키백과, 씨네21, 영화진흥위원회, 로튼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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