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유치원 우선모집 탈락했어요|일반모집 2주 준비 가이드
⏰ 남은 시간: 2주 / 11월 17일(시지역) or 18일(도지역) 일반모집 신청
작성일: 2025년 11월 10일 | 탈락자 대비 가이드 | 실망하지 마세요 기회는 또 있습니다
💪 실망하지 마세요
우선모집 탈락은 흔합니다.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탈락자 40~50%가 일반모집에서 입학했습니다. "점수가 낮아서"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단순히 "정원이 차서" 탈락한 것일 뿐입니다. 지금부터 2주간 전략 있게 준비하면 충분히 일반모집에서 선발될 수 있습니다.
🔍 먼저 이해해야 할 것
"왜 탈락했을까?" 이 질문을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탈락 이유는 시험에 떨어졌거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 우선모집 탈락의 진짜 이유
이유 1: 정원 제한 (50%)
유치원은 전체 정원의 절반(50%)만 우선모집에서 뽑습니다. 예를 들어 5세반 60명 정원이면 우선모집은 최대 30명만 선발합니다. 나머지 30명은 반드시 일반모집에서 뽑아야 합니다. 따라서 우선 자격이 있어도 정원 때문에 탈락할 수 있습니다.
이유 2: 순위 경쟁
1순위(저소득층)에 신청자가 많으면 2순위, 3순위, 4순위는 정원이 남지 않아 모두 탈락합니다. 이건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신청 순위"와 "선발 정원"의 구조적 문제입니다.
이유 3: 추첨 운
같은 순위 안에서는 컴퓨터가 자동 추첨합니다. 점수가 없으므로 그냥 "운"입니다. 이 추첨에서 떨어진 것뿐입니다.
결론: 탈락은 "우리 아이가 탈락할 만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시스템 구조상 일어나는 현상일 뿐입니다. 안심하세요.
✅ 2주간의 준비 과정 (11일~17일)
📅 Day 1-2 (11월 11-12일): 마음 정리
☑ 우선모집 탈락이 "실패"가 아님을 인식
☑ 가족과 함께 기분 환기 (아이 앞에서는 긍정적으로)
☑ 일반모집이 "두 번째 기회"임을 기억
☑ 일반모집도 충분히 입학 가능함을 확인
팁: 아이 앞에서 "탈락했어"라는 표현은 피하세요. 대신 "이번엔 아니었지만 다음 기회가 있어"라고 긍정적으로 말씀하세요.
📅 Day 3-7 (11월 13-17일): 전략 수립
1단계: 유치원 재평가
☑ 우선모집 때 신청한 3곳 다시 정렬
☑ 위치별로 다시 분류 (가까운 순서)
☑ 원의 분위기별로 재검토
☑ 실제 통학 가능 여부 확인
2단계: 신규 유치원 리서치
☑ 동네에 다른 유치원 더 있는지 확인
☑ 새로운 유치원의 모집요강 수집
☑ SNS나 맘카페에서 평가 확인 (객관적으로)
☑ 실제 방문 가능하면 직접 관찰
3단계: 일반모집 1,2,3지망 최종 확정
▶ 1지망: 진짜 가고 싶은 곳 (공립 추천)
▶ 2지망: 1지망이 떨어졌을 때 갈 만한 곳 (보험 역할)
▶ 3지망: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 Day 8-14 (11월 18-24일): 신청 대기
1단계: 지역 확인
☑ 우리 지역이 "시" 지역인지 "도" 지역인지 확인
• 시 지역(서울, 부산 등): 11월 17일(월) 09:00 시작
• 도 지역(경기, 강원 등): 11월 18일(화) 09:00 시작
2단계: 시스템 준비
☑ 처음학교로에 미리 로그인 (계정 확인)
☑ 자녀 정보 재확인
☑ "자동 접수" 옵션 학습 (할지 말지 결정)
3단계: 신청 리허설
☑ 1,2,3지망 순서대로 입력해보기 (제출하지 말고)
☑ 신청 당일 서버 폭주 예상
☑ 오전 10시 이후 천천히 신청할 계획 세우기
📅 Day 15+ (11월 25일~): 기다리기
일반모집 발표
• 발표 일정: 11월 26일(수) 모바일 15:00 / PC 15:10
• 결과 확인: "선발" or "대기" or "추첨제외"
• "대기"면 12월 29일까지 대기 가능
이 동안 해야 할 일
☑ 예비 심리 준비 (결과 어떻게 나올지 생각)
☑ 등록 기간 (11월 27일~12월 1일) 미리 공지 확인
☑ 결원 시 추가모집 정보 수집 (12월 이후)
💡 일반모집 신청 시 "자동 접수" 옵션 이해하기
우선모집 신청 시 "자동 접수" 옵션을 체크했으셨나요? 이것이 일반모집에 영향을 줍니다.
🔧 "자동 접수" 체크했나요?
YES (자동 접수 체크함)
→ 우선모집에서 모두 탈락하면 같은 유치원들이 일반모집에 자동 신청됩니다
→ 11월 17일(시) or 18일(도) 발표 보기만 하면 됩니다
→ 추가로 할 일 없음 (편함)
NO (자동 접수 안 함)
→ 우선모집 탈락 후 일반모집에 수동으로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 11월 17일(시) or 18일(도)에 직접 신청해야 함
→ 이 날 처음학교로에 다시 접속해 신청 진행 (할 일 많음)
💡 팁: 자동 접수 여부는 처음학교로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탈락자가 자주 묻는 것들
Q. 우선모집에서 탈락했으면 일반모집에서는 떨어질 확률이 높지 않나요?
A. 아닙니다. 우선모집과 일반모집은 별개입니다. 우선모집에서 정원이 차서 탈락했다면, 일반모집에서는 "모든 가정이 공평한 경쟁"을 하게 됩니다. 통계상 탈락자의 40~50%가 일반모집에서 입학합니다.
Q. 우선모집 때 신청한 유치원을 일반모집에서 다시 신청해도 되나요?
A. 절대 됩니다. 오히려 강력히 권장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우선모집 때 좋아했던 곳은 일반모집 1,2,3지망 중 우선순위에 배치하는 게 현명합니다.
Q. 형이 다니는 유치원이 탈락했는데, 동생은 형 때문에 우대받나요?
A. 우선모집에서는 "재원생 형제"가 4순위 조건이라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모집에서는 이러한 우대가 없습니다. 모두 공평한 추첨입니다.
Q. 일반모집에서 3곳 모두 떨어지면 정말 끝인가요?
A. 아닙니다. 3곳 모두 떨어졌어도 "대기번호"를 받게 됩니다. 12월 29일까지 대기 가능하고, 선발자가 포기하면 순서대로 기회를 받습니다. 그 후 추가모집도 있습니다 (12월 30일~2월 중순).
Q. 대기번호 몇 번이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A. 유치원마다 다릅니다. 보통 대기번호 1~10번 정도면 상당히 가능성이 높습니다. 100번 이상이면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유치원에 직접 전화해 "대기 상황이 어떤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 마지막 말씀
우선모집 탈락이 세상 끝은 아닙니다. 지난해 입학 통계를 보면 탈락자 절반 이상이 일반모집이나 추가모집에서 입학했습니다. 지금부터 2주간 전략 있게 준비하면 충분합니다. 아이 앞에서는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일반모집을 "또 다른 기회"로 생각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