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1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악수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가운데 조경태 의원만 자리를 지켰고, 이 대통령이 직접 다가가 손을 맞잡았다. 조경태는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는 여야의 정치적 대립과 구분해야 한다며 악수한 이유를 밝혔다.
목차
- 조경태 악수,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후 무슨 일이 있었나?
- 조경태는 왜 혼자 남았나? 박근혜 대통령 때도 같은 행동
- 조경태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지역구
- 조경태 정치 경력, 민주당에서 국민의힘 6선까지
1. 조경태 악수, 이재명 대통령 시정연설 후 무슨 일이 있었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1월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2027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이 끝난 뒤 대통령과 악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연설 직후 퇴장했지만 조경태는 야당 의석에 남아 있었고, 이 대통령이 다가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약 821조 원 규모의 2027년도 정부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시정연설 시작 전부터 여야의 분위기는 크게 달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부의 재정정책과 사법부 관련 문제를 비판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본회의장에서도 노트북에 '사법부 겁박 중단', '미래 빚더미 기금' 등의 문구를 붙이고 항의했다.
연설 도중 이 대통령이 국채 발행에 관해 설명하자 야당 의원석에서 고성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발언을 잠시 멈추고 야당 의원들에게 의견이 있다면 듣겠다는 취지로 응답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연설 도중 여러 차례 박수를 보내며 정부 예산안에 호응했다.
이처럼 대립적인 분위기에서 연설이 끝났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떠났다.
조경태 의원만 자리를 지키자 이 대통령은 야당 의석으로 향해 악수를 건넸다.
조경태 악수 장면이 특별했던 이유는 악수 자체보다 야당 의원들의 집단 퇴장 속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을 맞이했다는 상황에 있다.
사진에는 조경태가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를 지으며 대통령과 손을 맞잡는 모습이 담겼다.
단순한 인사 장면이었지만 여야의 대립적인 태도가 극명하게 드러난 순간이었다.
2. 조경태는 왜 혼자 남았나? 박근혜 대통령 때도 같은 행동
조경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한 이유를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라고 직접 설명했다. 정치적으로 대립하더라도 대통령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는 것은 정치인의 덕목이라는 입장이다. 조경태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당시에도 야당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기립한 적이 있다.
조경태는 11월 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 국가원수가 방문하면 예의를 갖추면서 우리나라 대통령에게는 누가 예우를 해야 하느냐는 취지로 말했다.
또한 여야가 정책을 놓고 싸우더라도 국민이 지켜보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행동은 13년 전에도 있었다.
2013년 11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을 때 조경태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었다.
당시 민주당은 박근혜 정부와 강하게 대립하고 있었지만 조경태는 대통령에게 기립해 예우를 표했다.
그는 대통령이라는 국가기관에 대한 존중과 정부 정책에 대한 찬반은 별개의 문제라는 태도를 보여왔다.
당시에는 민주당 의원으로 보수 대통령에게 예우를 표했고, 2026년에는 국민의힘 의원으로 민주당 출신 대통령과 악수한 셈이다.
두 장면은 조경태가 서로 다른 정당에 몸담았던 시기에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1월 2일 조경태는 정부 예산안에 대해서도 여야가 심사 과정에서 이견을 좁혀 나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 재정 규모가 과거보다 커진 만큼 국가채무도 변화한 경제 규모를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는 국민의힘이 정부의 재정 확대를 비판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조경태 악수는 대통령의 모든 정책을 지지한다는 선언보다, 정치적 대립과 공식적인 예우를 분리하려는 조 의원의 태도를 보여주는 행동으로 이해할 수 있다.
3. 조경태 프로필 나이 학력 고향 지역구
조경태 의원은 1968년 1월 10일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태어났으며 2026년 11월 기준 만 58세다. 부산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6선 국회의원이다.
조경태는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부산 신평초등학교와 사하중학교,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부산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공부했다.
대학원에서도 같은 분야를 연구해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치 입문 이전에는 대학 강사와 연구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조경태의 주요 프로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구분 | 조경태 프로필 |
| 이름 | 조경태(趙慶泰) |
| 출생 | 1968년 1월 10일 |
| 나이 | 만 58세(2026년 11월 기준) |
| 고향 | 경상남도 고성군 |
| 초·중·고 | 신평초·사하중·경남고 |
| 대학교 | 부산대학교 토목공학 |
| 최종 학력 | 부산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 |
| 소속 정당 | 국민의힘 |
| 지역구 |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 |
| 의원 선수 | 6선 |
| 당선 대수 | 제17·18·19·20·21·22대 |
| 주요 경력 |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수석최고위원 |
조경태의 지역구인 부산 사하구 을은 다대동과 장림동 등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처음 당선된 이후 2024년 제22대 총선까지 같은 지역구에서 여섯 차례 연속 당선됐다.
특히 보수 정당의 지지 기반이 강한 부산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로 세 차례 당선된 경력은 조경태의 정치적 이력을 설명하는 중요한 특징이다.
이후 보수 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에도 연속 당선 기록을 이어갔다.
4. 조경태 정치 경력, 민주당에서 국민의힘 6선까지
조경태 의원은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정치를 시작해 2016년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긴 정치인이다. 2004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여섯 번 연속 당선되면서 부산 사하구 을을 대표하는 중진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조경태는 1996년 제15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00년 제16대 총선에도 도전했으나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민주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당내에서도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2016년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같은 해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됐고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았다.
주요 정치 경력은 다음과 같다.

| 연도 | 주요 경력 |
| 1996년 | 제15대 총선 출마 |
| 2004년 | 제17대 국회의원 첫 당선 |
| 2008년 | 제18대 국회의원 당선 |
| 2012년 | 제19대 국회의원 당선 |
| 2016년 | 더불어민주당 탈당·새누리당 입당 |
| 2016년 | 제20대 국회의원 당선,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
| 2019년 | 자유한국당 수석최고위원 |
| 2020년 | 제21대 국회의원 당선 |
| 2024년 | 제22대 국회의원 당선, 6선 달성 |
| 2025년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 |
| 2026년 8월 | 국민의힘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처분 |
조경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문제에서도 당내 강경한 탄핵 찬성 입장을 보여왔다.
2025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는 당의 변화와 쇄신을 주장하며 출마했다.
2026년 8월에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처분을 받았다.
징계 사유는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이후 다른 정당 의원들에게 박덕흠 의원의 낙선을 요청했다는 문제였다.
조경태는 징계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재심이나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번 조경태 악수 장면은 이러한 정치 경력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민주당에서 출발해 보수 정당으로 이동했고, 이후 보수 정당 내부에서도 지도부와 의견 차이를 보여온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다만 11월 2일 악수를 새로운 정치적 연대나 당적 변경의 신호로 해석할 만한 공식 발표는 없다.
조경태가 직접 밝힌 이유는 대통령에 대한 예우였다.
2013년 민주당 의원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립했던 조경태가 2026년 국민의힘 의원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했다는 사실은 그의 정치적 행동에서 일관된 기준 하나를 보여준다.
정책에 대한 반대와 국가기관에 대한 존중을 구분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루어진 짧은 악수는 정치적 견해가 다르더라도 공식적인 의전과 인사는 가능하다는 모습을 남겼다.
FAQ
Q1. 조경태는 왜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했나요?
조경태는 2026년 11월 2일 시정연설 이후 대통령에게 국가원수로서 예우를 갖추기 위해 악수했다고 밝혔다.
Q2.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은 왜 악수하지 않았나요?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부 예산안과 사법부 관련 문제에 항의했고, 시정연설이 끝나자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Q3. 조경태 의원 나이와 학력은 어떻게 되나요?
1968년 1월 10일생으로 만 58세이며 부산대학교 토목공학과와 대학원 석사·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Q4. 조경태는 원래 민주당 소속이었나요?
그렇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16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Q5. 조경태 의원 지역구와 당선 횟수는 어떻게 되나요?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이 지역구이며, 제17대부터 제22대까지 6번 연속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자료 출처
연합뉴스 — 李대통령 시정연설…與 30차례 박수·국힘 규탄팻말 붙이고 침묵 (2026.11.02)
이데일리 — [단독]李와 홀로 악수…국힘 조경태 "정치인의 기본 덕목" (2026.11.02)
이데일리 — [프로필]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2016.06.13)
뉴스1 — '당원권 정지 2년6개월' 조경태 "징계 수용…재심신청 안 하겠다" (202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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