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덤 올러는 KIA 타이거즈에서 2년째 뛰고 있는 미국 국적의 우완 외국인 투수로, 2026년 10월 18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실점, 삼진 8개로 승리투수가 됐어요. 1994년 10월 17일생으로, 32번째 생일 바로 다음 날 치른 한국 무대 첫 포스트시즌 등판이었어요. 이 글은 준PO 중계를 보다가 "올러가 어떤 선수지?" 하고 검색한 야구팬, 그리고 KIA의 남은 가을야구 선발 카드를 가늠해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정리했어요.
목차
- 애덤 올러는 준PO 2차전에서 어떤 투구를 했을까?
- 애덤 올러는 몇 살이고 어느 나라 선수일까?
- 한국에 오기 전 어떤 경력을 거쳤을까?
- KBO리그 2시즌 동안 기록은 어땠을까?
- 남은 가을야구에서 올러를 볼 때 알아둘 점은?
1. 애덤 올러는 준PO 2차전에서 어떤 투구를 했을까?
애덤 올러는 10월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공 94개를 던져 6피안타 2실점, 삼진 8개를 잡고 승리투수가 됐어요.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뜻하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KIA는 6-3으로 이겨 시리즈 2연승을 거뒀어요.
경기 초반부터 흐름이 올러에게 유리했어요. KIA 타선이 1회말에만 5점을 뽑아 LG 선발 임찬규를 1/3이닝 만에 끌어내렸거든요. 올러는 1회부터 상대 타자 10명을 연속으로 잡아내다가 3회 2루타와 적시타로 첫 실점을 했고, 5회에도 안타 3개를 맞고 1점을 더 내줬어요. 이후에는 더 흔들리지 않고 5-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어요.
구위도 좋았어요. 최고 시속 154㎞의 직구 38개와 슬라이더 37개를 중심으로 체인지업, 커브, 싱커, 커터까지 섞었어요. LG 중심타선을 상대로도 강했는데, 특히 오스틴 딘을 3루수 파울플라이,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세 번 모두 막아냈어요.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뒤 "타자들이 초반 대량 득점을 올린 덕분에 선발투수 애덤 올러가 부담을 덜고 제 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어요.
올러는 1차전 선발 제임스 네일의 투구를 보면서 LG 타자들의 성향을 읽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고, 1회 5득점에 대해서는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며 웃었어요.
2. 애덤 올러는 몇 살이고 어느 나라 선수일까?
애덤 올러는 1994년 10월 17일 미국 텍사스주 콘로에서 태어난 미국 국적 선수로, 2026년 10월 기준 만 32세예요. 키는 6피트 4인치(약 193㎝)이고, 오른손으로 던지고 오른손으로 치는 우투우타 투수예요.
학창 시절은 텍사스의 콘코디아 루터란 고등학교를 거쳐 노스웨스턴 주립대학교(Northwestern State University)에서 보냈어요. 대학을 마친 뒤 드래프트 20라운드라는 하위 순번으로 프로에 들어왔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독립리그와 호주리그까지 거친 그의 이후 경력이 더 잘 이해돼요.
이름 표기는 언론사마다 '애덤 올러', '아담 올러'로 조금씩 달라요. 영어 철자는 Adam Oller로 같은 선수이니, 검색할 때 두 표기를 모두 써도 같은 정보를 찾을 수 있어요.
3. 한국에 오기 전 어떤 경력을 거쳤을까?
애덤 올러는 2016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20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고, 여러 팀을 옮겨 다닌 끝에 202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어요. 이후 2024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8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한 뒤 2025년 KIA와 계약했어요.
경력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어요. 피츠버그 산하에서 뛰던 올러는 2019년 미국 독립리그인 프런티어리그의 윈디시티 썬더볼츠에서 공을 던지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다시 기회를 잡았어요. 그해 12월에는 룰5 드래프트 마이너리그 단계에서 뉴욕 메츠로 옮겼고, 코로나19로 미국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은 2020년에는 호주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뛰었어요.
전환점은 2021년이었어요. 메츠 산하 더블A와 트리플A에서 23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3.45, 120이닝 삼진 138개로 구단 마이너리그 올스타에 뽑혔어요. 그리고 2022년 3월 오클랜드가 크리스 배싯을 메츠로 보내는 트레이드 때 오클랜드로 옮겼고, 같은 해 4월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로 나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어요. 오클랜드 시절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확인 필요예요.
한국행에는 LG 오스틴 딘의 조언이 컸어요. 두 사람은 비시즌에 함께 훈련하며 가까워졌고, 올러는 미국에서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다 한국에서 성공한 오스틴이 누구보다 한국을 추천했다고 밝혔어요. 그런 오스틴을 이번 준PO에서 세 번 모두 잡아냈다는 점이 흥미로운 대목이에요.
4. KBO리그 2시즌 동안 기록은 어땠을까?
애덤 올러는 KBO리그 첫해인 2025년 26경기 149이닝 동안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2, 삼진 169개를 기록했고, 2026년에는 30경기에서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성적을 더 끌어올렸어요.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셈이에요.
2026년 패전이 10번이나 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올러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KIA 타선이 9이닝당 뽑아준 점수, 즉 득점지원이 3.6점으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18명 가운데 가장 적었거든요. 리그 평균이 5.3점이었으니, 평균자책점은 좋아졌는데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거예요. 준PO 2차전 1회 5득점이 올러에게 더 반가웠던 배경이기도 해요.
계약 조건도 함께 볼게요. 올러는 2025년 총액 100만 달러에 KIA 유니폼을 입었고, 2025년 12월 24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어요.
올러의 KBO리그 시즌별 기록을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 구분 | 경기 | 이닝 | 승패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비고 |
| 2025 정규시즌 | 26 | 149 | 11승 7패 | 3.62 | 169 | KBO 데뷔 시즌, 팀 포스트시즌 탈락 |
| 2026 정규시즌 | 30 | 확인 필요 | 11승 10패 | 3.13 | 확인 필요 | 득점지원 9이닝당 3.6점 |
| 2026 준PO 2차전 | 1 | 6 | 1승 | - | 8 | 6피안타 2실점, 승리투수 |
5. 남은 가을야구에서 올러를 볼 때 알아둘 점은?
애덤 올러는 2026년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할 만큼 LG에 강했고, 준PO 2차전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갔어요. KIA는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 남겨 두고 있어서, 시리즈가 길어지거나 플레이오프에 오르면 올러가 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커요.
올러 경기를 볼 때는 직구 구속과 제구를 함께 보면 좋아요. 올러는 구원투수로 뛸 때 시속 97~99마일(약 156~159㎞)까지 던졌고, 선발로 나설 때는 조금 낮아지는 편이에요. 본인도 KIA 입단 당시 약점으로 제구를 꼽으며 코치진과 보완해 왔다고 밝혔어요. 18일 경기처럼 볼넷을 줄이고 직구와 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잡는 날에는 긴 이닝을 버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KIA와 LG의 준PO 3차전은 10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려요. KIA가 플레이오프에 오르면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게 되는데, 올러의 다음 등판 일정은 확인 필요예요.
FAQ
Q1. 애덤 올러의 2026년 연봉은 얼마인가요?
2025년 12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를 합해 총액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어요.
Q2. 올러와 LG 오스틴은 어떤 사이인가요?
비시즌에 함께 훈련한 친한 사이로, 올러는 오스틴이 한국행을 가장 많이 추천했다고 밝혔어요. 준PO 2차전에서는 오스틴을 세 타석 모두 범타와 삼진으로 막았어요.
Q3. 올러는 왜 2026년에 패가 많았나요?
평균자책점은 3.13으로 좋았지만, 9이닝당 득점지원이 3.6점으로 규정이닝 투수 18명 중 가장 적었기 때문이에요.
Q4. 올러가 메이저리그에서 뛴 팀은 어디인가요?
202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데뷔했고, 2024년에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8경기에 선발로 나섰어요.
자료 출처
- 세계일보 — KIA 올러 "1회 5득점, 타자들의 최고 생일 선물" (2026.10.18)
- 일간스포츠 — PS도 이어진 LG전...KIA 올러, 준PO 2차전 6이닝 2실점 쾌투→오스틴 완벽 봉쇄 (2026.10.18)
- 스포츠월드 — [준PO2] "최고의 생일 선물" 득점지원 목말랐던 올러가 웃었다 (2026.10.18)
- 다음 뉴스 — '재도약 준비' KIA, 외인 구성 마쳤다…올러 재계약+카스트로 영입+데일과 사인 (2025.12.24)
- OSEN — KIA가 데려온 우승 청부사, 알고보니 KBO 외인 핵인싸 "LG 오스틴과 가장 친하다" (2025.2.16)
- Baseball-Reference Bullpen — Adam O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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