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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 폭발 국과수 감정 결과 합참 발표 지뢰 출처는?

by 머니phd 202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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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뢰 폭발 국과수 감정 결과 합참 발표 지뢰 출처는?

 

 

9월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은 국과수 감정과 현장조사를 토대로 북한군 지뢰가 폭발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9월 29일 추가 조사에서는 군사분계선(MDL) 남쪽에서 실제 작동 가능한 북한 수지 대인지뢰 1발이 발견됐고, 30일 유엔군사령부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전협정 위반이 발생했다고 공식 판단했다.

 

1. DMZ 지뢰 폭발 사고는 어떻게 발생했나?


DMZ 지뢰 폭발 사고는 9월 21일 오전 10시 51분쯤 서부전선 25사단 지역에서 우리 군 장병들이 군사분계선 인근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군은 북한군의 지뢰 매설로 의심되는 지형 변화를 유엔군사령부와 함께 조사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로를 만들고 있었다. 사고 지점은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약 10m 떨어진 곳이었으며, 북한군이 최근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형 변화 지점과도 약 10m 거리였다.
현장에는 모두 18명이 투입됐다. 철수 준비 과정에서 첫 번째 폭발이 발생했고, 부상자를 돕기 위해 이동하던 과정에서 약 58초 뒤 두 번째 폭발이 이어졌다. 군은 폭발음이 인근 GP의 음향센서에도 두 차례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작전에 투입된 18명 전원은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합참 중간조사 발표 당시 15명은 퇴원하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치료를 이어가고 있었다.
사고 진행을 시간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날짜 내용
9월 21일 DMZ 수색로 개척 중 지뢰 2차례 폭발
9월 27일 합참·유엔사 현장조사 시작
9월 28일 합참 중간조사 결과 발표
9월 29일 MDL 남쪽에서 북한 수지 반보병지뢰 추가 발견
9월 30일 유엔사 정전협정 위반 판단, 합참 북한에 사과 요구

 

2. 국과수 감정 결과 무엇이 나왔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감정에서는 사고 장병들의 방탄헬멧과 방탄복 등에서 TNT 성분과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다. 합참은 이를 현장에서 확인된 폭발 흔적과 함께 분석해 우리 군 지뢰와 특성이 다르다고 판단했다.
국과수는 군이 제출한 의류와 장구류, 화약 잔류물 등 10개 시료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방탄헬멧 1점과 방탄복 2점 등 3개에서 TNT와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다.

 

TNT 검출만으로 지뢰 출처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우리 군 지뢰도 TNT를 사용하는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군이 주목한 부분은 철제 파편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합참 설명에 따르면 우리 군이 운용하는 해당 계열 지뢰는 폭발하면 다량의 철제 파편이 발생하는 반면 이번 사고 장병들의 장비와 현장에서는 그런 특징이 확인되지 않았다. 대신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고, 폭발 피해 범위도 상대적으로 좁았다.

 

합참은 폭발 구덩이 형태와 당시 불꽃 모습, 부상 형태, 현장 장병들의 진술도 함께 검토했다. 이 자료들을 종합해 9월 28일 중간조사에서는 “아군 지뢰가 아니며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표했다.

 

3. 합참이 북한 지뢰라고 판단한 근거는?


합참은 국과수 감정 외에도 사고 지역의 지뢰 기록, 북한군의 인근 지뢰 매설 흔적, 현장에서 목격된 갈색 플라스틱 지뢰 형태를 근거로 북한 지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먼저 사고가 발생한 구역에는 우리 군이 지뢰를 매설했다는 기록이 없었다. 반면 2025년 9월 해당 지역 주변에서는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흔적이 확인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철수 과정에서는 첫 번째 폭발 지점에서 약 1m 떨어진 곳에 갈색 사각형 물체가 땅속 약 5~10cm 깊이로 묻혀 있는 모습도 목격됐다. 현장 장병들은 이를 갈색 또는 적갈색의 매끄러운 플라스틱 재질로 진술했고, 북한군 교범의 지뢰 사진을 보여주자 형태가 매우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9월 28일까지만 해도 이 물체는 장병 진술을 토대로 한 ‘추정’ 단계였다.
그러나 9월 29일 유엔사와 군이 다시 현장조사를 실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군사분계선 남쪽 대한민국 측 지역에서 실제 작동 가능한 북한 수지(플라스틱) 반보병지뢰 1발이 발견됐다. 유엔사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9월 30일 정전협정 위반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합참도 30일 표현을 더 분명하게 바꿨다. 강현우 합참 작전본부장은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정상적인 수색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들이 북한군의 지뢰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건”이라고 발표했다. 28일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중간조사 표현에서 북한군 지뢰라는 군의 판단이 한 단계 더 확정적으로 바뀐 것이다.

 

4. 현재 상황과 유엔사·북한 입장은?


9월 30일 현재 우리 군과 유엔사는 군사분계선 남쪽에서 북한 대인지뢰가 발견됐으며 이번 사건이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유엔사는 정전협정 체계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에 군사분계선 인근 지뢰 매설 등 이른바 ‘국경선 요새화’ 활동을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북한 측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도 촉구했다.

 

반면 북한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30일 담화를 통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은 적이 없다며 한국군 발표를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군이 실사격에 나설 경우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북한 측 주장으로, 우리 군과 유엔사의 조사 결과와 상반된다.

 

이재명 대통령도 30일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사고로 다친 장병과 가족들을 위로했다.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뿐 아니라 충분한 예우를 챙길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지뢰의 국적 자체는 군과 유엔사 조사에서 북한 대인지뢰로 판단됐지만, 사고를 일으킨 지뢰가 정확히 언제 어떤 경위로 해당 위치에 매설됐는지에 대한 세부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북한군이 직접 매설했는지, 국경선 요새화 과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등은 현장 자료와 지형 변화 등을 추가로 분석해야 하는 부분이다.

 

FAQ


Q1. DMZ 지뢰 폭발 사고는 어디에서 발생했나요?

서부전선 25사단 지역 DMZ에서 발생했다. 폭발 지점은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약 10m 떨어진 곳이었다.

 

Q2. 국과수 감정에서 무엇이 검출됐나요?

사고 장병들의 방탄헬멧과 방탄복 등에서 TNT 성분과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다. 철제 파편은 확인되지 않았다.

 

Q3. DMZ 지뢰는 북한 지뢰로 확정됐나요?

9월 28일 합참 중간조사에서는 ‘북한군 지뢰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었지만, 29일 현장에서 북한 수지 대인지뢰가 추가 발견됐고 30일 합참은 장병들이 북한군 지뢰로 부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엔사도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Q4. 부상자는 몇 명인가요?

중상 2명과 경상 1명 등 3명이 직접적인 부상을 입었다. 당시 작전에 참여했던 18명 전원은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돼 검사를 받았다.

 

Q5. 북한은 사고 책임을 인정했나요?

아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북한군 지뢰라는 우리 군의 발표를 부인하고 한국 측 주장을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자료 출처

합동참모본부 — 비무장지대 지뢰 추정 폭발 사고 중간조사 브리핑 (2026.09.28)
연합뉴스 — 軍 “北 국경선요새화 즉시 중단해야…사과와 책임있는조치 촉구” (2026.09.30)
연합뉴스 — 유엔사 “MDL 이남서 北지뢰 발견…정전협정 위반 판단” (2026.09.30)
연합뉴스 — ‘北지뢰도발·정전협정 위반’ 공식화…유엔사, 北에도 통보할 듯 (2026.09.30)
연합뉴스 — 김여정, ‘DMZ 北지뢰’ 軍 발표 전면부인…“반격수단 증강” (2026.09.30)
MBC — 이 대통령, DMZ 지뢰폭발 사고 피해 장병 병문안…“예우 반드시 챙겨야”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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