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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11화 줄거리 리뷰 | "나까지 하고 터트리라고" 황동만의 절규 + 시청률 4.3% 자체 최고

by 머니phd 2026.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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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11화 줄거리 리뷰

 

 

 

모자무싸 11화 줄거리와 명장면을 정리했습니다. 황동만의 "나까지 하고 터트리라고" 절규, 변은아 "내가 영실이다" 폭탄 선언, 앞니 빠진 황동만이 변은아를 웃게 만든 장면까지. 시청률 4.3% 자체 최고 기록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목차

  1. 11화 방영 정보와 시청률
  2. 이번 화 뭐가 터졌나 — 핵심 장면 3개
  3. 황동만과 변은아, 지금 어디까지 왔나
  4. 박경세·고혜진 부부 갈등 — 서브플롯 정리
  5. 12화 최종회 관전 포인트

 

Chapter 1.
11화 방영 정보와 시청률


2026년 5월 23일 토요일 방영된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모자무싸) 11화가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찍었습니다. 총 12부작 드라마의 두 번째 마지막 회차인 만큼, 쌓아온 갈등들이 한꺼번에 터지는 구조였습니다.

항목 내용

방영일 2026년 5월 23일 (토)
시청률 4.3% (자체 최고)
회차 전 12부작 중 11화
연출 차영훈 감독
집필 박해영 작가
OTT 넷플릭스(전 세계 동시), 티빙(본방 라이브)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온 드라마였는데, 종영 직전 회차에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는 점이 의미 있습니다. 입소문이 시청률보다 먼저 달렸던 드라마의 전형적인 결말 패턴입니다.

 

황동만이라는 캐릭터를 두고 초반부터 "견디기 힘든 민폐 캐릭터"라는 비판과 "처지가 이해된다"는 공감이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회차가 쌓일수록 후자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나무위키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황동만 서사를 분석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 그 방증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혹시 황동만 같은 건 아닐까"라는 거울 치료를 받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반응도 눈에 띕니다.

 

 

Chapter 2.
이번 화 뭐가 터졌나 — 핵심 장면 3개


① "터트릴 때 터트리더라도 나까지 하고 터트리라고" — 황동만의 절규

11화에서 가장 먼저 터진 것은 황동만(구교환)의 데뷔작을 둘러싼 위기였습니다.

황동만이 응원차 방문한 타 촬영장에서 노강식(성동일)은 폭발 직전의 시한폭탄이었습니다. 후배 차정민(김동욱)이 노강식의 '똥군기' 횡포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폭로를 예고한 것입니다. 노강식의 논란이 터지는 순간, 황동만이 어렵사리 캐스팅에 성공해 기적처럼 잡아둔 데뷔작도 통째로 날아갈 판이었습니다.

 

이 순간 황동만이 외친 대사가 이번 회차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터트릴 때 터트리더라도 나까진 하고 터트리라고!"

웃기면서 동시에 짠합니다. 폭로를 막으려는 게 아니라 딱 자기 영화 크랭크업까지만 기다려달라는 절규이기 때문입니다. 황동만이라는 인물의 처지가 고스란히 담긴 한 마디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노강식은 '낙낙낙'마저 오정희(배종옥)에게 넘어가게 되자 아지트에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그런데 배신감에 자존심이 구겨진 노강식 앞에 황동만이 또 나타났습니다. 황동만은 자신의 시그니처인 가죽 재킷이 2차 세계대전 병사의 옷이라며 일장연설을 펼치고, "이 옷을 입고 어떻게든 역사의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가겠다"는 뜨거운 기개를 쏟아냈습니다.

② "제가 마재영이 숨기고 싶어한 작가 영실이다" — 변은아의 폭탄 선언

변은아(고윤정) 서사에서도 이번 화에 결정적인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마재영(김종훈)이 변은아에게 "애매한 재주로 남의 글에 훈수를 둔다"며 폭언을 퍼붓고, 최동현(최원영)까지 주인공을 여자로 바꾸자는 의견을 밀어붙이자 변은아는 결국 폭발했습니다.

"제가 마재영이 그렇게 숨기고 싶어하는 작가 영실이다."

마재영이 그토록 숨기려 했던 '영실이'의 정체가 변은아 본인이었다는 선언입니다. 최동현은 황망한 상황에 잠시 얼어붙었지만, 그 안에서 의미심장한 욕망이 끓기 시작한 눈빛이 더 불안합니다.

 

변은아가 정체를 밝힌 이 장면은 이후 전개에서 어떤 방식으로 되돌아올지 모릅니다. 최동현이 이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12화의 핵심 변수 중 하나입니다.

③ 앞니 빠진 얼굴로 "영구 없다!" — 비극 속 희극

이번 화 최고의 장면으로 꼽히는 건 사실 위기 장면이 아니라, 엉망이 된 황동만이 변은아를 웃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마재영과 몸싸움을 벌이다 앞니까지 부러진 황동만은 그 꼴로 변은아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비극의 한복판에서 건져낸 희극 한 편을 털어놓았습니다.

 

매일같이 비장하게 입고 다니던 가죽 코트. 황동만은 이 코트가 2차 세계대전 러시아 병사가 입던 옷인 줄 알고 나름의 비장미를 품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마재영과 싸우다 안자락이 찢어지면서 안에 찍힌 불도장을 발견했습니다. 생산연도 1998년.

"내 인생은 끝까지 코미디일 것 같아 안심."

앞니 빠진 얼굴로 헤벌쭉 웃으며 "띠리리리~ 영구 없다!"를 시전하자, 친모의 지옥을 온몸으로 견디고 있던 변은아가 눈물이 나도록 깔깔 웃었습니다.

 

이 장면이 이번 화에서 가장 오래 남는 이유는 단순히 웃겨서가 아닙니다. 황동만이 자신의 비극을 스스로 희극으로 만들어버리는 방식이 변은아를 구해주는 방식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터트릴 때 터트리더라도 나까지 하고 터트리라고" — 황동만의 절규
"제가 마재영이 숨기고 싶어한 작가 영실이다" — 변은아의 폭탄 선언
앞니 빠진 얼굴로 "영구 없다!" — 비극 속 희극

 

Chapter 3.
황동만과 변은아, 지금 어디까지 왔나


황동만이 변은아를 웃게 만든 장면 외에도, 이번 화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서 주목할 변화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황동만이 변은아와 오정희 사이의 관계를 알아차린 것입니다. 변은아가 오정희에 대해 품고 있는 감정이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는 것을, 황동만은 그 특유의 방식으로 감지합니다.

 

황동만은 극 초반부터 줄곧 자신이 '괴물'이라고 여겨왔습니다. 교통사고를 보면 '설렘'이 떠오르고, 테러 뉴스엔 '흥미진진'을 느끼는 자신을. 그런데 변은아만이 그것을 "파괴적인 본성이 아니라 솔직하고 생동감 넘치는 인간미"라고 알아봐줬습니다. "천 개의 문이 활짝 다 열려 있는 사람 같다"는 변은아의 말은 황동만이 처음 들어보는 방식의 언어였을 것입니다.

 

이번 화에서 황동만이 변은아의 상처를 알아채는 방향으로 서사가 움직인 것은, 두 사람의 관계가 서로의 결함을 함께 들여다보는 단계로 넘어왔다는 의미입니다. 한쪽이 다른 쪽을 구해주는 구도가 아니라, 서로의 비극을 교환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웃는 관계. 이번 화의 웃음 장면이 그냥 웃기지 않은 이유입니다.

황동만과 변은아, 지금 어디까지 왔나

 

Chapter 4. 박경세·고혜진 부부 갈등 — 서브플롯 정리


박경세(오정세)와 고혜진(강말금) 부부 서사도 이번 화에서 임계점을 넘었습니다.

박경세는 공동 작가 박정민(정민아)과 함께 작업하면서 오랜만에 신나게 대본을 썼습니다. 대본 독촉만 하는 아내 고혜진과 달리, 박정민은 끝없는 칭찬으로 창작을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고혜진의 입장은 씁쓸합니다. 그녀는 "좋은 대본만 나온다면 이런 지옥도 견뎌야 하는 게 제작자의 현실"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 지옥이 자기 결혼 생활 안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감당해야 합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지점이 있습니다. 박경세가 대본 독촉을 불편해하는 것이 단순히 아내의 방식이 싫어서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경세의 데뷔작 모티브가 사실 황동만의 이야기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내내 불안해했던 그가, 이제는 칭찬을 통해서만 창작이 되는 사람이 됐습니다. 자기 자신의 이야기가 없어진 작가가 외부 자극에 의존하는 형태로 바뀐 셈입니다.

 

이 부부의 갈등은 황동만-변은아 서사와 묘하게 겹칩니다. 창작자에게는 독촉이 아닌 '알아봐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주제가, 드라마 두 축에서 동시에 작동하고 있습니다.

박경세·고혜진 부부 갈등 — 서브플롯 정리

Chapter 5.
12화 최종회 관전 포인트


12화는 5월 24일 일요일에 방영됩니다. 11화가 남긴 질문들이 많습니다.

 

황동만의 데뷔작은 살아남을 수 있나

차정민이 노강식 폭로를 실행에 옮기는 순간, 황동만의 영화는 크랭크업 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나까지 하고 터트리라고"라는 절규가 통할지, 황동만이 20년 만의 데뷔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변은아의 '영실이' 선언 이후

최동현이 변은아의 정체를 알고 난 뒤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마재영이 이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변은아 서사의 마지막 변수입니다.

 

황동만과 박경세의 화해 가능성

11화까지 내내 뒤틀려 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최종회에서 어떻게 매듭지어지는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점입니다. 모두가 똑같이 아무것도 아니었던 시절로, 딱 그 순간만큼은 돌아갈 수 있을지.

박해영 작가 특유의 결말 방식을 생각하면 깔끔한 해피엔딩보다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형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료출처

  • 머니투데이 (mt.co.kr), 2026.05.24
  • 싱글리스트 (slist.kr), 2026.05.23
  • 마이데일리 (mydaily.co.kr), 2026.05.23
  • MHN스포츠 (mhnse.com), 2026.05.23
  • 나무위키 황동만 항목, 2026.05.24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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