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5일 화요일 한국에 개봉한 영화 난징사진관은 1937년 난징 대학살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사진관이라는 작은 공간을 통해 담아낸 작품입니다. 중국에서 개봉 4일 만에 누적 매출 5억 위안을 돌파하며 2,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창춘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습니다. 난징사진관 출연진부터 관람평, 여배우 정보, 그리고 실화 배경까지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난징사진관 기본 정보
| 원제 | 南京照相馆 (Dead to Rights) |
| 감독 | 신오 (申奧) |
| 장르 | 역사·서사, 드라마 |
| 국가 | 중국 |
| 중국 개봉 | 2025년 7월 25일 (금요일) |
| 한국 개봉 | 2025년 11월 5일 (화요일) |
| 상영시간 | 137분 |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 흥행 | 중국 27.5억 위안 (약 5,300억 원), 2,800만 명 관객 |
| 수상 | 창춘 영화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
난징사진관은 2025년 7월 25일 금요일 중국에서 개봉하여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4일 만에 누적 매출 5억 위안을 돌파한 데 이어 8월 초에는 22억 위안, 현재까지 총 27.5억 위안이라는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는 2025년 중국 박스오피스 톱10에 오르는 기록으로 여름 시즌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2025년 11월 5일 화요일 개봉했으며 137분의 상영시간 동안 1937년 난징에서 벌어진 역사의 비극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일부 잔혹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나 감독은 자극적인 장면들을 신중하게 통제하는 연출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신중하게 통제된 장면 조차도 전쟁의 한복판에 내 던져진 사람들의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겪은 역사를 가진 우리로써도 그 충격과 분노는 작지 않게 다가옵니다. 중국 영화라는 한계(주입식 중화사상)와 중국 배우 특유의 연기(뭐랄까 과장된...)가 거슬리면서도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 영화 제작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여집니다.
이 영화를 본 관객들 반응을 보면 이 영화의 제작 목적과 정치적 활용에 대해 비판하고 싶어집니다만, 그럼에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는건 같은 아픔을 겪었던 과거에 있겠습니다. 다만, 이 영화는 중화, 정치사상을 제외하고 본다면 전쟁의 참상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영화라고 말 할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전쟁을 실시간 영상을 통해 보며 게임처럼 느껴졌던, 전쟁 그 한 가운데 남겨진 사람들의 참혹함을 볼 수 있다면 이 영화는 정치, 사상을 떠나 또 다른 측면(전쟁에 대한 무지? 무관심?)의 경종을 울릴 수 있겠습니다.

난징사진관 출연진
류호연 (아창 역 / 남자 주연)
난징사진관의 주인공 아창 역을 맡은 류호연은 1997년 10월 10일 출생으로 2026년 현재 28세입니다. 영화에서 우편배달부로 살아가다 일본군 종군 기자 이토 히데오의 조수로 발탁되어 사진 인화 작업을 하게 되는 인물을 연기합니다. 평범한 청년이 전쟁의 참상을 목격하고 진실을 기록하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왕전군 (왕광하이 역)
왕전군은 일본군 통역사이자 밀정인 왕광하이 역을 맡았습니다. 일제에 부역하는 인물로 여배우 린위슈(고엽 분)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녀를 살리기 위해 난징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행증을 만들어주는 등 생존을 위한 위선을 상징하는 캐릭터입니다.
왕전군은 주인공 역의 류호연보다 더욱 빛나는 씬스틸러 중 한 명으로 극의 긴장과 리듬을 조절합니다. 일본군 통역사이자 밀정이라는 복잡한 캐릭터를 처절하게 연기하며 아무리 밀정이라 하더라도 여자를 살리기 위한 그의 노력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남자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2023년 영화 무명에서 왕 대위 역으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왕효 (진씨 역)
왕효는 사진관 주인 진쳉종 역을 맡았습니다. 일본군의 침공으로 사진관 지하에 숨어 지내던 인물로 아창에게 사진 현상 기술을 가르치며 함께 일본군의 만행을 기록하기로 결심합니다. 왕효의 깊이 있는 연기는 영화에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고엽 (난징사진관 여자 주연배우)
고엽은 난징사진관에서 중요한 여성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사진관에 피신한 피난민 중 한 명으로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엽의 처절한 연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라시마 다이치 (이토 히데오 역)
하라시마 다이치는 일본군 종군 사진사 이토 히데오 역을 맡았습니다. 1997년생으로 류호연과 동갑이며 생일도 불과 14일 차이로 류호연은 10월 10일생입니다. 일본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중일 혼혈로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일본인 역할을 맡아 네이티브 일본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하라시마 다이치는 적은 출연료에도 불구하고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촬영에 매우 성실히 임했다고 합니다. 리얼한 연기 때문에 개인 SNS에까지 영화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 네티즌들에 의해 악플 테러를 당하기도 했으며 영화 시사회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무대 인사에 올라가지 못하고 관객석에만 앉아 있었다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난징사진관 줄거리
1937년, 젊은 우편 배달부 아창은 전쟁 속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일본군 종군 기자 이토 히데오의 요청으로 난징의 한 사진관에서 사진을 인화하게 됩니다. 사진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아창은 사진관 지하에 숨어있던 사장 진쳉종에게 현상 기술을 배우고 대신 식량을 나누며 위험한 공존을 이어갑니다.
사진관에는 진씨의 가족과 단역배우 출신 린위슈, 그리고 하나 둘 모인 피난민들이 있습니다. 일본군 통역사이자 밀정인 왕광하이는 린위슈와 불륜 관계로 그녀를 살리기 위해 난징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행증을 만들어줍니다. 생존을 위한 위선과 위선을 위한 생존이라는 복잡한 인간상이 교차합니다.
비밀리에 인화된 수백 장의 사진 속에는 일본군의 참혹한 만행과 살아 남기 위해 숨죽인 평범한 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필름 속에는 일본군이 저지른 참혹한 학살의 현장이 담겨있었고 아창과 진쳉종은 이 사진을 역사의 증거로 세상에 알리기로 결단합니다.
정체가 드러날 위기 속 아창은 사진관을 임시 피난처로 지키며 세상에 알려야 할 진실, 그 증거들을 모읍니다. 영화는 사진관이라는 밀폐된 공간과 암실을 핵심 미장센으로 활용합니다. 이 폐쇄된 공간은 외부의 참혹한 현실과 대비되며 진실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수행합니다.
난징 대학살 실화 배경
난징 대학살은 1937년 12월 13일 목요일부터 1938년 2월까지 약 6주간에 걸쳐 발생한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반인륜적 대학살 중 하나입니다. 우리역사넷에 따르면 이 대학살로 최소 5만명에서 최대 35만명이 희생되었으며 중국 정부의 공식 견해는 30만명입니다.
1937년 7월 중일전쟁이 시작된 후 일본군은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점령했습니다.
특히 상하이 전투에서 예상보다 큰 피해를 입은 일본군은 중국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 당시 중화민국의 수도였던 난징으로 진격했습니다. 1937년 12월 13일 목요일 난징을 함락시킨 일본군은 피난하지 못한 50만에서 60만의 난징 시민들과 철수하지 못한 10만여 군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했습니다.
일본군은 항복한 중국군 포로뿐만 아니라 젊은 남자들까지 끌고 가 기관총 세례를 퍼부으며 잔인하게 학살을 저질렀습니다. 중국인 남자들은 일본군의 총검술 훈련 대상이 되어 희생되거나 참수 경쟁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심지어 생매장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 일본군은 수많은 여성을 강간한 뒤 참혹하게 살해했습니다. 그 대상은 어린이부터 60대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예외가 없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1946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난징에서 전범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1천 명이 넘는 중국인들의 증언이 나왔고 감춰졌던 증거들이 공개되었습니다. 6사단장으로 난징 학살을 지시한 육군 중장 다니 히사오 등의 범죄가 인정되어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1946년 5월 도쿄에서 시작된 극동 국제 군사 재판에서는 학살 당시 총책임자였던 마쓰이 이와네 대장이 사형 판결을 받아 교수형을 당했습니다.
난징 대학살은 홀로코스트, 킬링필드, 르완다 대학살과 더불어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반인륜적 대학살 중 하나로 꼽힙니다. 1985년 중국에서는 7만 평 규모의 난징 대학살 기념관을 설립해 일본의 만행을 고발하였습니다.

난징사진관 관람평
중국 관객들의 반응
중국에서 총 2,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난징사진관은 단순한 흥행 성공을 넘어 중국 사회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상영 종료 후에도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의 모습이 이어졌고 영화를 보고 난 뒤에도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는 반응이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특히 관람 인증 릴레이와 생생한 후기들이 자발적으로 공유되면서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화를 아우르는 거대한 전쟁 장면들 속에서 한 장의 사진, 한 사람의 표정과 감정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연출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평단의 평가
중국 평단은 작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큰 이야기, 감정을 스스로 채워 넣는 여백 있는 영화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관객들은 영화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할 만큼 깊은 여운에 잠겼으며 한 장의 사진이 역사를 증명하는 무기가 된다는 영화의 메시지는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과 토론을 이끌어냈습니다.
신오 감독은 자극적일 수 있는 장면들 상당수의 톤을 신중하게 통제하는 연출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무수하게 잔혹한 장면이 연상될 수 있음에도 감독은 적절히 통제하고 배우들은 처절하게 연기했습니다. 특히 일본군 통역사이자 밀정인 왕광하이와 일본 사진사 이토 히데오라는 두 캐릭터는 생존을 위한 위선과 위선을 위한 생존이라는 두 명제를 실현시키며 영화를 입체적으로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역사를 마주하게 하는 영화라는 평가와 함께 작품의 사회적 의미와 문화적 영향력에 대해 집중 보도했습니다. 얼룩지고 어두운 역사에는 왕광하이 같은 인물들이 어쩔 수 없이 존재함을 영화는 보여주고 있으며 모든 배우의 처절한 연기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 관객들의 반응
한국 관객들은 일제강점기를 겪은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난징 대학살의 비극이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군들에게 유린되는 종군 위안부들,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일본군에 적극 협조하는 부역자들은 우리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광경이라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일본군 통역사 왕광하이가 중국이 패해 일본 세상이 되면 우리는 편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믿으며 부역하는 모습은 한국의 친일파를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영화는 이러한 인물조차 단순히 악인으로만 그리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복잡한 인간으로 묘사하여 역사의 비극을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합니다.
영화는 전쟁의 스펙터클이 아닌 암실 속에서 진실을 현상하는 기록의 윤리를 다룹니다. 중국 영화라는 편견을 깨고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절제된 미장센과 사운드를 통해 전쟁의 공포와 진실의 무게를 시각화한 데 진정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난징사진관은 실화인가요?
난징사진관은 1937년 난징 대학살이라는 실제 역사적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입니다. 사진관과 등장인물들은 픽션이지만 당시 외국인 선교사와 기자들이 반인륜적 비극을 사진과 기록으로 남겨 외부 세계에 알렸던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Q2. 난징사진관 주연 배우는 누구인가요?
난징사진관 주연은 류호연이 우편배달부 아창 역을 맡았습니다. 왕전군은 일본군 통역사 왕광하이 역, 왕효는 사진관 주인 진쳉종 역, 고엽은 여배우 린위슈 역, 하라시마 다이치는 일본군 사진사 이토 히데오 역을 맡았습니다.
Q3. 난징 대학살은 언제 일어났나요?
난징 대학살은 1937년 12월 13일 목요일부터 1938년 2월까지 약 6주간 발생했습니다. 최소 5만명에서 최대 35만명이 희생되었으며 중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30만명이 희생되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Q4. 난징사진관 관람 등급은 어떻게 되나요?
난징사진관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일부 전쟁의 참상을 담은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나 감독이 자극적인 장면들을 신중하게 통제했습니다. 15세 미만 청소년은 관람할 수 없습니다.
Q5. 난징사진관 중국 흥행 성적은 어떤가요?
난징사진관은 중국에서 2025년 7월 25일 금요일 개봉하여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4일 만에 5억 위안을 돌파했고 현재까지 총 27.5억 위안 약 5,3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으며 2,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Q6. 난징사진관에 쿠키 영상이 있나요?
난징사진관에는 별도의 쿠키 영상이 없습니다. 엔딩 크레딧이 끝나면 영화가 종료되므로 중간에 퇴장하셔도 됩니다.
Q7. 난징사진관은 어떤 상을 받았나요?
난징사진관은 2025년 창춘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중국 출품작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난징사진관 관람 포인트
난징사진관은 단순한 전쟁 영화가 아닌 역사를 기록하고 증언하는 사람들의 용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사진 한 장이 역사를 증명하는 무기가 된다는 메시지는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인류가 멸망하고 지구가 사라질 만큼 잔혹한 서사가 펼쳐지는 한 가운데에서도 사람들은 사진 한 장을 남기려 노력합니다.
영화는 웅장한 사운드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감정선을 깊게 파고듭니다. 특히 소리를 절제하는 순간들이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어두운 사진관의 밀폐된 공간과 암실은 외부의 참혹한 현실과 대비되며 진실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수행합니다. 감독은 기록의 윤리와 역사적 증언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난징사진관은 일제강점기를 겪은 한국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전쟁이 인간의 어떤 악마성을 노출하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며 인간이 벌이는 광란의 카니발리즘이 어디까지 치닫는가를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자료출처: 씨네21, 익스트림무비, 우리역사넷,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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