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0월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글로벌 K컬처 축제 패노메논(FANOMENON)을 둘러싼 4대 기획사 특혜 의혹을 직접 반박했다. 박진영은 하이브·SM·YG·JYP가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각자 공연을 열면 오히려 2~3배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특혜가 아니라 장기적인 K컬처 산업 확대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1. 박진영 국감 증인 출석은 왜 이뤄졌나?
박진영은 10월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증인 출석했다. 국감에서는 패노메논 사업 구조와 4대 대형 기획사 참여 과정, JYP의 상표권 선출원, 공동위원장 직책 수행 과정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정부와 민간 문화산업계 사이에서 K컬처 해외 확산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국감에서 가장 크게 다뤄진 사업이 패노메논이다.
박진영은 당초 국회에서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합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직접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국감장에서 사업 추진 과정과 특혜 의혹에 직접 답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당일 국감 주요 쟁점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내용 |
| 출석일 | 2026년 10월 7일 |
| 장소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 자격 |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
| 주요 사업 | 패노메논(FANOMENON) |
| 질의 의원 | 배현진 등 문체위 의원 |
| 주요 논란 | 4대 기획사 특혜·상표권·사업 구조 |
| 박진영 입장 | 특혜 부인, 일부 절차상 문제 인정 |
2. 패노메논은 어떤 행사인가?
패노메논은 2027년 12월 개최를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글로벌 K컬처 축제다. K팝 콘서트와 팬덤 시상식, K컬처 관련 기업 전시·체험을 하나의 행사로 묶는 것이 기본 구상이다.
행사명 FANOMENON은 Fan과 Phenomenon을 합친 표현이다.
팬을 단순히 공연을 소비하는 관객이 아니라 K컬처 확산을 만들어내는 주체로 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정부가 모든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정부 또는 민간이 실행을 맡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박진영은 패노메논의 경우 공연과 시상식, 민간 기업 참여 비중이 크기 때문에 정부보다 민간이 운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하이브·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 등 이른바 K팝 4대 기획사가 별도의 전담 법인을 만들었다.
박진영에 따르면 4개 회사는 동일한 규모의 자본을 출자하고 동일한 의결권을 갖는 방식으로 법인을 구성했다.
즉 특정 회사가 지분이나 의결권으로 사업 전체를 지배하지 않는 구조라는 것이 박진영 측 설명이다.
3. 4대 기획사 특혜 의혹은 왜 나왔나?
특혜 논란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구상한 대형 K컬처 프로젝트에 하이브·SM·YG·JYP 등 국내 최대 기획사들이 초기 단계부터 전담 법인을 만들고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정부 정책 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대형 기획사들이 국가 차원의 K컬처 사업을 먼저 선점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나온 것이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에서 이 구조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4대 기획사가 사업 내용과 정부 계획을 먼저 알고 공동 법인을 설립했다면 다른 중소·중견 기획사나 공연업체와 비교해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의 구조를 보면 세 가지가 겹친다.
- 첫째는 4대 기획사 참여 자체가 특혜인가라는 문제다.
- 둘째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이 JYP 창립자라는 점에서 공적 역할과 민간기업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 있느냐는 문제다.
- 셋째는 JYP가 패노메논 상표권을 정부보다 먼저 출원했다는 절차 문제다.
다만 현재까지 4대 기획사가 특혜를 받았다는 사실이 감사·수사기관 등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의혹과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고 박진영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에 반박 또는 해명하고 있는 단계다.
4. 박진영은 특혜 의혹에 어떻게 반박했나?
박진영은 4대 기획사가 패노메논에 참여함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단기적으로 수백억 원 규모의 기회비용을 감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표 가수들이 패노메논에 참여하지 않고 같은 기간 각 기획사가 단독 공연을 열면 2~3배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반박 논리다.
박진영은 국감에서 4개 대형 기획사를 하나의 행사에 참여시키는 과정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각 회사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별도의 월드투어나 대형 콘서트를 진행하면 더 큰 매출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4개사가 당장 몇백억원 수준의 손실을 감수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K팝 시장 전체가 커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참여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의 설명을 간단히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특혜 의혹 | 박진영 반박 |
| 4대 기획사가 사업 선점 | 동일 자본·동일 의결권으로 공동 참여 |
| 참여사에 경제적 특혜 | 개별 공연하면 2~3배 더 많은 수익 가능 |
| JYP 중심 사업 가능성 | 특정 회사가 의결권 우위 갖지 않음 |
| 정부 사업 독점 가능성 | 패노메논은 민간 주도 사업 |
| 경제적 이익 목적 | 장기적인 K컬처 시장 확대 목적 |
박진영은 패노메논 자체에 정부 예산이 직접 투입되는 사업은 아니라는 설명도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국감 과정에서 패노메논 자체는 민간 주도 행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현재 특혜 논란의 중심은 직접적인 정부 보조금을 특정 회사에 지급했다는 문제보다는 정부가 기획한 사업의 참여 기회와 브랜드·사업권을 누가 먼저 확보했느냐에 더 가깝다.
5. 상표권 논란과 현재 남은 쟁점은 무엇인가?
박진영은 JYP엔터테인먼트가 패노메논 상표권을 먼저 출원한 절차는 정상적인 방식이 아니었다는 점을 국감에서 인정했다. 다만 박진영은 상표권을 JYP가 영구적으로 독점하거나 이를 이용해 회사가 수익을 가져가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상표권 논란은 패노메논 명칭이 공식 발표되기 전에 JYP 명의로 국내외 상표 출원이 이뤄지면서 불거졌다.
박진영은 제3자가 먼저 상표를 등록해 사업 진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JYP의 인력과 비용을 이용해 먼저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별도의 사업 전담조직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정부 관련 프로젝트의 상표를 자신의 회사가 먼저 출원한 방식 자체는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패노메논 상표권을 정부와 4대 기획사가 만든 전담 법인이 50대 50으로 공동 보유하는 방식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JYP가 갖고 있는 지분도 전담 법인으로 이전하고 해외 상표권 역시 같은 구조로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4대 기획사의 행사 출자 비중도 전체 사업비 가운데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따라서 10월 7일 현재 박진영 패노메논 특혜 반박 사안을 단순히 특혜가 있었다 또는 의혹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박진영은 경제적 특혜와 사업 독점 의혹은 부인했지만 JYP의 상표권 선출원 과정에는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실제 전담법인의 지배구조와 재원 조달 방식, 중소·중견 기획사의 참여 기회, 정부와 민간의 역할 구분이다.
특히 패노메논이 2027년 12월 실제 개최 단계로 넘어갈 때 특정 4개사만 사업적 이익을 얻는 구조인지, K컬처 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되는지가 특혜 논란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FAQ
Q1. 박진영은 왜 국정감사에 출석했나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패노메논 사업 구조와 4대 기획사 특혜, JYP 상표권 선출원 논란 등에 직접 답하기 위해 출석했다.
Q2. 패노메논은 어떤 행사인가요?
2027년 12월 개최를 목표로 추진되는 글로벌 K컬처 축제로 K팝 공연, 팬덤 시상식, K컬처 기업 전시·체험 등을 결합한 대규모 행사다.
Q3. 패노메논 4대 기획사는 어디인가요?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다. 네 회사는 동일한 자본과 의결권 구조의 전담 법인을 설립했다.
Q4. 박진영은 특혜를 인정했나요?
4대 기획사가 경제적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에는 반박했다. 다만 JYP 명의로 패노메논 상표권을 먼저 출원한 절차가 정상적이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했다.
Q5. JYP가 패노메논 상표권을 갖게 되나요?
문화체육관광부는 JYP가 먼저 출원한 상표권을 전담 법인으로 이전하고 정부와 민간 전담법인이 50대 50으로 공동 보유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자료 출처
연합뉴스 — 국감 증인 선 박진영 “패노메논 성격상 민간이 주도” (2026.10.07)
뉴시스 — 박진영, 4대 기획사 특혜 일축 “패노메논 안 하면 더 벌어” (2026.10.07)
뉴시스 — 박진영, ‘패노메논’ 상표권 선출원 해명…“비정상적 절차는 인정” (202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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